금도 쪼개서 24시간 거래? 요즘 뜨는 ‘토큰화 금’ 투자 열풍

금 한 돈이 아니라, 만 원으로도 금 투자가 가능해진 이유… 궁금하지 않으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만 켜면 금값 이야기부터 나오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이제 너무 오른 거 아냐?”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차트를 보면 또 신고가… 이런 흐름이 계속되니 괜히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실물 금을 사자니 부담스럽고, ETF는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고, 뭔가 애매했습니다. 그러다 요즘 투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토큰화 금’. 처음엔 또 무슨 코인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하나씩 뜯어보니 생각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흥미롭더라구요. 오늘은 금값 랠리 속에서 왜 토큰화 금이 주목받고 있는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차분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목차
금값이 왜 이렇게 오르고 있을까

요즘 금값 흐름을 보면 솔직히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두 번 오르는 게 아니라, 고점이라고 생각했던 가격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으니까요.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최근 1년 사이에만 60% 이상 뛰었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투자자 시선은 금으로 쏠릴 수밖에 없죠.
배경을 보면 이유가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여기에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까지 겹쳤습니다. 달러 가치가 흔들릴 때마다 금이 다시 ‘최후의 안전자산’으로 주목받는 건 어찌 보면 익숙한 흐름이기도 하구요. 다만 이번에는 상승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런 급등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타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새로운 투자 방식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토큰화 금이란 무엇인가

토큰화 금은 말 그대로 실물 금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 형태로 쪼개 발행한 자산입니다. “코인인데 금이라고?”라고 느낄 수 있지만, 구조를 보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실제 금괴를 보관해 두고, 그 가치와 1대1로 연동되는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죠.
대표적인 토큰화 금인 테더골드(XAUT)는 런던 금시장협회(LBMA) 기준 금괴를 기반으로 합니다. XAUT 1개는 파인 트로이 온스 금 1온스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며, 투자자는 블록체인을 통해 금괴의 일련번호, 순도, 중량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실물 금 | 토큰화 금 |
|---|---|---|
| 보관 방식 | 실물 직접 보관 | 기관 보관 + 블록체인 증명 |
| 거래 시간 | 제한적 | 24시간 가능 |
| 투자 단위 | 고액 | 소액 분할 투자 |
대표적인 토큰화 금 종류 정리

토큰화 금 시장도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프로젝트 몇 개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을 간단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테더골드(XAUT) – 시총 1위, 글로벌 거래량 최대
- 팍스골드(PAXG) – 미국 규제 친화적 구조
- 키네시스골드(KAU) – 결제와 연동된 금 토큰 모델
최근 1년간 이들 모두 60% 이상 상승하며, 금값 랠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소액·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이유

토큰화 금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접근성입니다. 기존 실물 금은 한 번 사려면 목돈이 필요했고, 보관이나 매도도 번거로운 편이었죠. 금 ETF 역시 증시 거래 시간에만 사고팔 수 있다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반면 토큰화 금은 블록체인 기반 자산이기 때문에 24시간 언제든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쪼개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테더골드 1개가 금 1온스와 동일한 구조이지만, 실제 거래소에서는 이를 소수점 단위로 나눠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천 원, 만 원 단위로도 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금이라는 자산의 안정성과 가상자산의 유연성이 결합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RWA 시장과 토큰화 금의 위치

토큰화 금은 더 큰 흐름 속에 있습니다. 바로 RWA(실물연계자산) 시장입니다. 부동산, 국채, 원자재 같은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는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금은 가장 먼저 선택된 자산 중 하나였습니다.
| 구분 | 규모 및 특징 |
|---|---|
| RWA 전체 시장 | TVL 약 170억 달러 수준 |
| 토큰화 금 | 안전자산 중심, 개인 투자자 비중 확대 |
| 기관 참여 | 전통 금융사 점진적 진입 |
앞으로 토큰화 금 투자는 어떻게 될까

업계에서는 토큰화 금을 포함한 RWA 시장이 이제 막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통 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시장 신뢰도 상승
- 거래소 상장 확대 및 유동성 개선
- 금 외 다른 실물자산으로 토큰화 확산
다만 변동성, 규제, 발행사의 신뢰도 같은 요소는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토큰화 금 자체가 더 안전하다기보다는, 실물 금의 안전성과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결합한 구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발행사 신뢰도와 금 보관 방식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제 금 현물 가격과 1대1로 연동되지만, 거래소 수급이나 유동성에 따라 단기적인 괴리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 가격을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일부 토큰화 금은 일정 수량 이상 보유 시 실물 금 인출을 지원합니다. 다만 최소 수량과 수수료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가격 연동 투자 목적으로 이용합니다.
시장 심리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기본 가치가 실물 금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일반 알트코인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토큰화 금은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해외 시세와의 가격 차이는 항상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금 자체가 장기 보관 성격의 자산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안정화 목적의 장기 투자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단기 수익보다는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금 투자는 늘 ‘언젠가 해야지’ 하면서도 쉽게 손이 안 가는 영역이었죠. 가격 단위도 크고, 거래 방식도 번거롭게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토큰화 금은 이런 진입 장벽을 상당 부분 낮춰줍니다. 실물 금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릭 몇 번으로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편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접근하기보다는, 발행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한 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금값 랠리가 계속되는 지금, 토큰화 금은 ‘새로운 투기 수단’이라기보다는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하나의 선택지로 차분히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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