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상자산 레버리지 투자에 제동…업계 자율규제 예고
4배 레버리지, 공매도 전략까지…코인 투자, 이제는 규제의 시대?
안녕하세요, 투자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코인 대여 서비스’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마진거래나 공매도처럼 꽤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일반 투자자들도 쓸 수 있게 된 거더라구요. 그런데 금융당국이 이걸 가만히 둘 리 없겠죠? 최근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들이 당국 소집 회의에 참석했고,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규제 신호가 본격화되고 있어요. 오늘은 이 이슈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볼게요.
목차
금융당국, 코인 대여 서비스에 경고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전달한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 투자와 대여 서비스는 이용자 보호 장치가 미비하며, 가상자산사업자의 건전성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당국은 업비트와 빗썸이 각각 시작한 코인 대여 서비스가 법적 지위도 모호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와 공매도 전략의 위험성
업계의 새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코인을 빌려 매도 후 가격 하락 시 재매수하는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시 말해, 공매도를 일반 투자자도 할 수 있게 된 셈이죠. 특히 빗썸은 최대 4배까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 주식시장 레버리지 ETF(2배 제한)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에요.
플랫폼 | 지원 코인 | 최대 레버리지 |
---|---|---|
빗썸 | BTC, ETH, XRP 등 10종 | 4배 |
업비트 | BTC, XRP, USDT | 80% 담보 대여 |
업비트·빗썸의 대응, 무엇이 달라졌나
당국의 소집 이후, 두 거래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업비트는 28일부터 테더 대여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며 한 발 물러섰고요. 반면 빗썸은 기존의 4배 레버리지 서비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는 대여 가능 수량이 소진되어 신규 신청은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하네요.
- 업비트: 테더 대여 중단 (28일부)
- 빗썸: 4배 대여 유지, 신청 일시 중단
대부업 해당 논란, 법적 쟁점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코인 대여가 대부업에 해당하느냐”입니다. 테더(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는 ‘이자 수취’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요. 이에 따라 업비트는 법적 리스크를 피하고자 테더 대여를 선제적으로 종료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유권해석을 내리지 않았지만, 자본시장법·대부업법 등과 충돌 가능성이 언급되며 논의가 확산 중이에요.
TF 구성 통한 자율규제 추진
당국은 거래소들과 협의해 자율규제 TF(태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마진거래, 공매도, 레버리지 투자 등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주식시장처럼 투자자 자격요건이나 한도 설정 등을 포함할 예정이에요. 이 같은 움직임은 아직 법률 제정 이전 단계지만, 사실상 첫 규제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자율규제 항목 | 도입 가능 조치 |
---|---|
마진거래 레버리지 제한 | 최대 2배 내외로 축소 검토 |
공매도 기능 규제 | 기간 제한 또는 사전 허가제 도입 |
이용자 보호장치 | 담보비율, 손실 한도 알림, 리스크 고지 강화 |
앞으로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들
코인 시장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거래소만의 책임이 아니라 투자자 교육과 이해도 향상도 필수입니다. 무턱대고 빌려서 투자하는 건 위험할 수밖에 없어요.
- 레버리지 구조에 대한 이해
- 수익보다 손실 가능성 먼저 체크
- 자산 일부만으로 테스트 투자
- 거래소 약관 및 리스크 고지 꼼꼼히 읽기
원화나 보유한 코인을 담보로 삼아 일정 비율의 코인을 빌리고, 이를 매도 후 가격이 떨어지면 재매수해 차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오를 경우 손실이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어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일반 투자자에겐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테더 대여가 대부업법상 '이자 수취'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법적 리스크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종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진거래, 공매도 등에 대한 자율규제가 도입돼 레버리지 한도 제한, 자격요건 설정, 리스크 고지 강화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레버리지 ETF의 경우 최대 2배로 제한되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별도 규제가 없어 최대 4배까지 가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고, 리스크가 큰 레버리지 전략은 소액 테스트로 시작하거나 아예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상자산 투자, 참 매력적이죠. 저도 처음 비트코인을 샀을 땐 작은 설렘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수익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웁니다. 특히 이번처럼 레버리지나 공매도 전략이 일반화되는 시점엔, 우리 스스로도 공부하고 의심하고 대비해야 해요. 당국의 규제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투자자 스스로가 똑똑해지는 게 가장 강력한 보호 장치 아닐까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해요. 댓글로 함께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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