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분배율' 초고배당 ETF, 왜 한 달 만에 20% 빠졌을까?

연 80%가 넘는 ‘꿈의 배당률’… 그런데 정작 투자자 손에 남은 건 1%대 수익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커버드콜 ETF 투자한 지인들이 한두 명이 아니죠. 저도 솔직히 말하면 “연 80%? 이게 되네?” 하면서 관심 들여다보던 사람 중 하나예요. 그런데 최근 미국 증시가 AI 고평가 논란으로 흔들리면서, 그 초고배당 ETF들이 그대로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ULTY 같은 상품은 한 달 새 20% 넘게 빠졌다니… 이건 진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초고배당 ETF가 왜 위험할 수 있는지, NAV가 왜 줄어드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리려구요.
목차
한 달 새 20% 급락, 무슨 일이 있었나?

솔직히 말해서, 연 80% 넘는 분배율을 주는 ETF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무너질 거라고 생각한 사람 많지 않았을 거예요. 저도 “그래도 커버드콜인데 최소한 안정적이긴 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거든요. 그런데 ULTY는 불과 한 달 동안 가격이 20% 넘게 빠졌습니다. 4달러 초반까지 내려앉았다는 건 사실상 구조적인 문제가 터졌다는 뜻이죠. AI 고평가 논란으로 미국 기술주들이 흔들리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게 바로 고변동 종목 기반 커버드콜 ETF였고, ULTY는 그 정중앙에 있었습니다.
ULTY 구조와 초고배당의 원리

ULTY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단순해요. 주간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데, 그 분배율이 연 환산 80%가 넘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초고배당이 나오는 구조는 그만큼 리스크를 품고 있습니다. ULTY는 팰런티어·코인베이스·메타·로빈후드처럼 변동성이 굉장히 높은 주식들을 담고, 이 종목들의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는 방식이에요. 문제는 ‘너무 높은 분배율을 맞추기 위해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부족한 경우 기초 자산을 직접 매도하는 구조’가 반복된다는 점이죠. 이러면 원본이 줄어 NAV가 내려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구조 요소 | 설명 | 위험도 |
|---|---|---|
| 고변동 종목 집중 | 팰런티어·코인베이스 등 변동성 큰 종목 위주 구성 | 높음 |
| 콜옵션 매도 | 프리미엄으로 분배금 지급 | 중간 |
| 원본 자산 매도 | 프리미엄 부족 시 ETF가 직접 주식을 매도해 분배금 마련 | 매우 높음 |
NAV가 계속 줄어드는 진짜 이유

ULTY 같은 초고배당 ETF의 핵심 문제는 ‘지속 가능성’이에요. 말 그대로 분배금 지급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 자산을 까먹기 시작하면, NAV는 시간에 따라 내려갈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ULTY는 상장 당시 20달러였는데 지금은 4달러 수준입니다. 1년 동안 배당 수익률이 137%였지만,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자가 실제로 가져간 수익은 1%대에 그쳤다는 게 현실이죠. 분배율만 보고 투자하기엔 너무 많은 요소가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 고배당 유지 → 기초 자산 매도 반복
- 기초 자산 감소 → NAV 하락
- NAV 하락 → 분배금 실제 금액 축소
AI·암호화폐 테마 급락이 미친 영향

ULTY의 편입 종목을 보면 왜 최근 급락에 가장 취약했는지 바로 느껴져요. 팰런티어,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메타처럼 변동성이 큰 성장·기술·크립토 테마 종목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AI 거품 논란이 확산되고, 비트코인이 조정 받으면서 테마주 전반이 흔들리자 ULTY의 NAV는 여지없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한 달간 팰런티어는 7~8%, 로빈후드는 15% 이상, 코인베이스는 20% 넘게 하락했어요. 이런 종목들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분배금을 만드는 구조에서는 주가 하락이 곧바로 ‘원본 훼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137% 배당인데 수익률은 1%? 현실 수익률 분석

배당 수익률만 보면 “이 정도면 매달 돈 복사가 아닌가?” 싶지만, 초고배당 ETF는 토털리턴으로 봐야 진짜 수익률이 보입니다. 실제로 ULTY의 최근 1년 배당수익률은 무려 137%였어요. 그런데 같은 기간 주가 하락폭이 거의 동일하게 났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자가 손에 쥔 수익은 1% 남짓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즉, 분배금은 많아 보이지만 원본이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른 구조였던 셈입니다. 더 심각한 건 분배금 자체도 줄고 있다는 점인데, 1년 전만 해도 월 1달러 안팎이던 분배금이 최근에는 30~40센트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사실이 이를 그대로 증명합니다.
| 항목 | 수치 |
|---|---|
| 최근 1년 배당 수익률 | 137.26% |
| 최근 1년 토털리턴 | 약 1% |
| 최근 월별 분배금 | 0.3~0.4달러 수준 |
초고배당 ETF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초고배당 ETF가 나쁘다기보다는, ‘고배당의 대가’를 반드시 이해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특히 커버드콜 ETF는 방향성을 잃은 장세에서는 매력적이지만, 상승장에서 기초 자산을 따라가지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배당을 유지하기 위해 원본을 훼손시키는 구조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투자 성향을 다시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초고배당의 원천이 ‘프리미엄’인지 ‘원본 매각’인지 확인하기
- NAV 감소 속도가 분배금 증가 속도보다 빠르지 않은지 체크하기
- 기초 자산이 고변동 성장주인지, 안정적인 배당주인지 구별하기
분배금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 자산을 매도하는 구조가 반복되면 NAV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분배율이 높아도 실제 수익률이 낮아지는 대표적인 이유죠.
팰런티어, 메타, 로빈후드, 코인베이스처럼 변동성이 큰 종목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초 자산이 크게 흔들리면 커버드콜 구조 특성상 타격이 더 크게 들어옵니다.
분배율은 ‘퍼센트’일 뿐 실제로 받는 금액은 ETF 가격과 NAV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배율이 높아도 NAV가 더 빨리 줄면 실질 수익은 크게 줄어듭니다.
대부분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기초 자산이 계속 소모되면 NAV는 감소하고, 분배금도 점점 작아져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배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을수록 기초 자산 훼손 리스크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구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단기 인컴 중심 투자라면 활용 가능하지만, 장기 투자라면 NAV 감소 패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기초 자산의 변동성 크기와 옵션 매도 전략의 유지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고배당 ETF 이야기를 정리하다 보니 저도 다시 마음이 좀 차분해지더라구요. 숫자만 보면 엄청난 기회 같지만, 그 뒤에 숨은 구조를 살펴보면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는 꼭 한 번 더 멈춰서 생각해야 할 지점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분배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또 낮다고 나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죠. 만약 이 글이 여러분이 투자 판단을 조금 더 신중하게 다듬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혹시 투자 경험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나눠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면 훨씬 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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